사랑, 이별, 그리고 결혼의 랩소디 (물리학자와 소설가가 주고 받은 이야기)
대화를 나누듯 ‘주고’ ‘받는’ 형식의 소설 독자들께서 이 책을 읽어보면 다소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다. 대화를 나누듯 서로 ‘주고’ ‘받는’ 형식의 소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고’ ‘받는’ 두 작가가 한 사람은 남성 물리학자이고, 한 사람은 여성 소설가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주제와 동일한 사건을 두고 ‘주고’ ‘받는’ 두 작가의 서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따져보는 것도 이 작품의 독특한 재미가 아닐까 한다. 한국시인협회 윤석산 회장은 작품 해설에서 이런 점에 대해 “두 사람의 작가가 공동으로 하나의 작품을 집필한다는 사실도 실은 어려운 일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한 파트씩을 맡아 하나의 소설로 완결을 이루게 하는, 그러한 공동 집필을 했다. 다시 말해서, 소설 『사랑, 이별, 그리고 결혼의 랩소디』는 두 사람의 작가가 각기 자신이 맡은 인물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진술한다. 한 작가는 주인공 A가 되어 A의 이야기를 하고, 이내 장면이 바뀌면서 다른 한 작가는 주인공 B가 되어 B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이다. 비록 두 사람의 작가가 쓴 소설이지만, 그 분담이 분명하기도 하지만, A의 장면과 B의 장면이 서로 교차되면서, ‘사랑, 이별, 결혼 등의 내적 문제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이야기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하겠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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